한화손보, 인도네시아 공략 강화…현지 보험사 자회사로 편입
2025-12-30 13:00:20 게재
리포손보 지분 61.5% 확보
한화손해보험이 인도네시아 현지 보험사인 리포손해보험(Lippo General Insurance Tbk)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한화손보는 30일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리포손보 지분 46.6%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화손보는 리포손보 보통주 13억9800만주를 823억원에 취득했으며, 이에 따라 총 보유 주식 수는 18억4500만주(지분율 61.5%)로 늘었다.
한화손보는 “해외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손보는 인도네시아 내 한화금융네트워크를 활용해 리포손보를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해상보험∙재물보험 등 우량 상품군 중심의 매출 포트폴리오 구축하고, 한화금융네트워크가 투자한 노부은행 칩타나증권·자산운용 등 과 협업을 강화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시너지 극대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리포손보 2025년 상반기 영업수익은 15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증가했다. 올 10월에는 글로벌 보험신용평가기관인 A.M. Best로부터 재무건전성 등급 A-(Excellent)를 획득했다. 현지 손보사 중에서 글로벌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번 거래로 인해 리포손보는 한화손보(61.5%)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 (12.9%) 리포그룹(18.1%) 기타 일반주주(7.5%)등으로 주주가 구성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