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숲 생태터널’ 부분 개통

2025-12-30 22:02:21 게재

내년 1월 1일 0시부터

노선버스 운행 정상화

경기 화성특례시는 동탄숲 생태터널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를 마무리하고 2026년 1월 1일 0시부터 터널을 부분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1-4. 동탄숲 생태터널 긴급안전조치 현장
동탄숲 생태터널 긴급안전조치 현장. 사진 화성시 제공

이번 개통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면 개통이 아닌 상·하행선 각 2개 차로만 부분 개통한다.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일부 차선 통제를 유지한다.

전면 통제로 변경됐던 터널 인근 교차로 27곳의 교통 신호체계는 부분 개통에 따라 13곳은 원상 복구되며 14곳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경찰과 실시간 협의를 통해 교통상황에 맞춰 최적 신호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개통 초기에는 교통체증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통량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주요 교차로에는 교통 통제 인력을 배치한다.

버스 운행도 정상화된다. 우회 운행 중이던 버스노선은 2026년 1월 1일 원래 노선으로 복귀한다. 임시 셔틀버스와 출퇴근 광역 임시 전세버스는 2026년 1월 2일부터 운영 종료된다.

시는 대중교통 변화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임시정류소 사전 철거, 홍보 현수막 게시, 주요 정류소 현장 안내요원 배치 등을 병행해 노선 변경 사항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생태터널 상부 산책로는 기존 통제를 유지하며 정밀진단이 완료된 이후 개통 여부를 검토한다.

동탄4~9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민원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접수된 민원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반복·다수 민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화성특례시 공식 SNS, 대표 홈페이지, 아파트 EV 모니터, BIS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부분 개통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숲 생태터널 부분개통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교통 상황과 시설 안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가 안내 사항은 시 누리집과 공식 채널을 통해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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