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년음악회’ 역동적 에너지로 새해 연다

2025-12-31 09:08:02 게재

1월 7일 예술의전당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강인하고 역동적인 음악으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7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6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주제로 문화예술 강국으로 성장해 온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2025년 문화예술상 수상자인 작곡가 최우정의 창작곡 ‘수제천(壽齊天) 리사운즈(resounds)’로 막을 올린다. 이어 201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연주하며 202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나란히 3라운드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피아니스트 이혁·이효 형제가 바흐의 ‘두 대의 건반을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지휘는 홍석원이 맡고, KBS교향악단이 함께한다.

케이(K)-콘텐츠를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한 무대도 마련된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삽입된 제주민요 ‘너영나영’과 ‘희망의 나라로’를 국립창극단 단원 김수인과 성악가 길병민이 들려준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대표 OST인 ‘골든(Golden)’과 ‘소다팝(Soda Pop)’도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연주된다.

공연의 마지막은 우리 가곡과 합창 무대로 장식된다. 국립합창단과 청년교육단원이 ‘나 하나 꽃 피어’와 ‘아! 대한민국’ 중 ‘건곤감리’를 노래한다.

입장권은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놀티켓을 통해 판매된다. 1월 11일 오후 5시 4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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