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공정성지수 전년대비 다소 개선

2025-12-31 13:00:01 게재

중기중앙회 하도급거래 조사

2025년 거래공정성이 지난해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2025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는 중소기업 407개사를 대상으로 11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업종의 거래공정성지수는 80.53으로 전년에 비해 2.61점 상승했다. 2023년 10월 본격 시행된 납품대금연동제 효과가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지수는 △기타(75.67→83.26) △자동차(76.79→78.96) △고무플라스틱·비금속(77.35→79.42) 등 전년보다 상승했다. 거래공정성지수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타 업종(섬유, 의복 등)의 경우 △계약·단가체결(70.91→78.39) △납품조건(80.04→86.82) 분야 등의 지수가 개선됐다.

반면 전자부품·전기장비·의료에서는 △계약·단가체결(77.22→76.62) △납품조건(85.21→83.91) 분야의 지수가 악화됐다.

한편 거래공정성지수는 하도급거래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2021년 개발했다. 계약·단가체결 납품조건 대금결제 기술보호 등 항목별 조사문항에 따른 응답을 정량화한 후 일정 산식을 통해 지수 산출한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분야별 거래공정 개선추이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공정한 하도급거래 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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