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공지능 접목 정비체계 구축

2026-01-05 13:00:03 게재

항공안전관리 고도화

제주항공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항공 정비와 접목해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 강화에 나섰다.

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정비사가 항공기 이상을 발견할 시 관련 정비 매뉴얼과 과거 사례를 자동으로 찾아 최적의 정비 조치 방안을 제시하는 AI 정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항공의 AI 정비 시스템은 검색증강생성기술을 적용해 사전 등록된 정비 문서 중 필요한 정보만을 신속하게 구분해 AI의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정비 판단의 정확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였다.

아울러 AWS의 광학문자 인식기술을 활용해 과거 종이로 보관되던 정비 기록을 스캔 및 디지털화하고 이를 검색 증강 생성 기술에 반영함으로써 더 정밀한 정비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를 활용해 예지정비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예지정비체계는 AI가 부품교체이력과 운용패턴 등을 학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관리 체계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하늘길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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