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하이브리드 다중처리 AI 공개
2026-01-05 13:00:02 게재
일반 대화와 추론 지원
카카오는 가벼운 일상 대화부터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복잡한 문제 해결까지 하나의 모델로 처리할 수 있는 자체 개발 신규 인공지능(AI) 모델 ‘Kanana-v-4b-hybrid’의 성능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모델은 지난해 7월 허깅페이스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Kanana-1.5-v-3b’를 토대로 개발됐다. 단순히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이를 설명하는 수준을 넘어 사람처럼 정보를 종합하고 계산하며 스스로 검산하는 자기 점검 과정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가진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카카오는 AI 모델 성능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로 정교하게 설계된 학습 과정을 적용했다. △기초 학습 △장문 사고 사슬 △오프라인 강화학습 △온라인 강화학습으로 이어지는 4단계의 고도화된 학습 절차를 거쳤다.
한국어 논리 전개 능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 모델은 한국어 질문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사고하도록 훈련됐다. 이를 통해 한국의 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AI 학력 평가 벤치마크인 ‘KoNET’에서는 92.8점을 획득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