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병역명문가의 헌신에 감사”
신규 인증 1581가구에
인증패·서한문 전달해
경기도는 지난해 새롭게 병역명문가 인증을 받은 1581가문을 대상으로 인증패와 도지사 서명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포함해 경기도내 병역명문가는 모두 4704가문이 됐다.
도는 지난해 10~11월 두달 간 31개 시·군 자치행정과 민방위과 등 담당부서를 직접 찾아 시·군별 병역명문가 인증패와 도지사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후 12월 한달 동안 각 시·군별로 병역명문가를 찾아 인증패와 서한문을 전수했다.
도는 “우편으로 보내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시·군 담당 공무원을 통해 직접 전수토록 해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병역명문가의 애국으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는 강한 나라로 거듭났다”면서 “경기도는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으며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현했다.
이런 경기도의 노력에 시·군에서도 공감대를 표시했다. 구리시, 동두천시, 오산시의 경우 시장이 직접 병역명문가 가문을 초청해 인증패를 전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연천군에서 ‘모범 병역명문가 초청행사’를 열어 감사패 수여식, 군악대 공연, 오찬 및 안보견학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201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병역명문가에게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문화시설(박물관 미술관 전시관 등) 사용 시 입장료 면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방문시 진료비 감면, 경기아트센터의 자체 공연 및 전시 관람료 할인(20%), 청소년수련원, 자연휴양림, 체육시설, 해양안전체험관 이용 시 이용료 감면 등이다.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손주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가족 구성원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뜻한다. 해당 조건에 맞는 병역명문가가 병무청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병무청에서 문패와 병역명문가증을 배부한다. 신청은 전국 지방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병무청 누리집 등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