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 트램 입찰조건 손본다
2026-01-07 17:39:40 게재
건설업계 의견 청취
이르면 2월 재입찰
경기 화성특례시는 동탄 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입찰조건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앞서 긴급대책회의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디엘이앤씨, 태영건설, 쌍용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등 주요 건설사를 포함한 15개 업체에서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를 비롯해 공사비, 공사기간, 입찰 조건 등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입찰 조건 완화 등 사업성 제고 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질문과 이에 대한 발주 여건, 검토 방향 등에 관한 답변이 오갔다.
시는 설명회에서 수렴된 건설업계의 실무적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여건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입찰환경을 조성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을 점검하고 공사기간 재설정 및 입찰조건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에도 착수했다. 이를 통해 실제 입찰 참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여건을 재정비해 오는 2월 신규 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트램은 화성시 미래 교통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동탄 트램이 조속히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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