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양천 위한 3대 핵심 과제는?
이기재 구청장 신년인사회서 공유
서울 양천구가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양천구는 지난 7일 신정동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목표와 운영 방향을 주민과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년사에서 ‘도약의 시간, 뜻 모아 앞으로’를 주제로 지난 3년 6개월동안 이뤄낸 주요 성과를 되짚었다. 주민들이 지난해 가장 관심 가는 소식으로 꼽았던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와 대장홍대선 착공이 대표적이다. ‘그린웨이 도시구상’을 통한 목동 1~3단지 종상향 해결, 국유지 교환·시유지 확보를 통한 4개 동청사 부지 마련 및 착공 등은 오랜 숙원과제가 해결된 사례다. 주민들은 방치된 불법 체육시설을 주민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까지 민선 8기 성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해 양천구가 나아갈 방향도 이날 제시됐다. 이 구청장은 구가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3대 핵심 과제를 밝혔다.
낡은 주택 정비사업이 그 중 핵심이다. 현재 지역에서는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를 포함한 21개 재건축 구역과 공공재개발, 역세권 활성화, 모아타운 등 총 45개 구역 재개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사업 재추진이 두번째 핵심 과제다.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던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이 대표적이다. 구는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노선 조정 및 제도 개선을 병행하여 경제성과 필요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주거 중심 도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기반시설 구축이 절실하다. 구는 목동 옛 홈플러스 부지를 비롯해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신정 차량기지 이전부지가 3대 대상지로 꼽힌다. 구는 기업 유치, 상업 및 문화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금 양천은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야 할 중요한 길목에 서 있다”며 “지난 3년 6개월간 노력으로 준비는 끝났고 확실한 변화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뜻을 모아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