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국지도 86호선 와부~화도 구간 13일 개통
남양주 창현~금남 4.3㎞ 구간
오는 13일부터 차량 통행 시작
국가지원지방도 86호선 와부~화도 4.3㎞ 구간이 5년 8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13일 전격 개통된다. 이동시간 단축에 따른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연결돼 경기 동북부 지역의 물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 시작한 ‘국지도 86호선 와부~화도 도로공사’가 완료돼 오는 13일부터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개통 구간은 국가지원지방도 86호선 가운데 화도읍 창현리부터 금남리까지를 잇는 총 4.3㎞ 길이(2차로)로 총 9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굴곡이 심하고 폭이 좁아 사고 위험이 높았던 기존 도로를 직선 형태의 2차로로 개선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이동시간이 기존 13분에서 4분으로 줄고 도로 안정성도 높아져 사고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화도읍 내 상습 정체 구간의 통행 개선도 예상된다. 특히 서울-양양 고속도로 화도 IC와의 접근성이 좋아져 서울이나 인근 시·군으로의 이동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도 45호선과도 직접 연결돼 북한강변 주변 관광지와 지역 산업 시설의 물류 수송 효율이 높아져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앞으로도 경기 동북부 지역의 도로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수도권 제1, 2순환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국지도 86호선 와부~화도 구간 개통은 남양주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