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정부, 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하는 방향”

2026-01-14 13:46:00 게재

“이 대통령 지침이기도 해 …시간 걸릴 것”

NSC 상임위 등에서 관련 내용 논의 관측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4일 “9.19 남북 군사합의를 복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필요한 논의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성락 안보실장, 한일 정상회담 주요성과 브리핑

위성락 안보실장, 한일 정상회담 주요성과 브리핑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4일 일본 오사카에 마련된 대한민국 프레스센터에서 한일 정상회담 관련 주요성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위 실장은 이날 일본 오사카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정부의 방향은 9.19 합의를 복원한다는 방향이고, 대통령께서 주신 지침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이어 “이 사안은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만 고려하는 정책 옵션은 아니다.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부수적인 요소들이 있다. 관련자들도 많다”면서 “조율하면서 균형 있게 가야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 “내부의 의견 조율도 그렇고 그렇게 할 경우 파생되는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느냐. 일종의 백업 플랜도 세워야 한다”면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선 최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9.19 복원 관련 안건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정부는 확고한 군사대비 태새를 유지하고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조치 및 검토해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나라=김형선 기자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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