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 전봇대 정비 ‘착착’
2026-01-21 13:05:00 게재
동작구 43개 이설·철거
서울 동작구가 주민들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전신주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작구는 지난 20일 상도동에 설치된 통신주 2개 중 한개를 철거하고 나머지 한개는 장소를 옮겨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신주를 옮기거나 철거하려면 동별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현장 확인, 해당 기업 기술 검토, 주민 동의서 확보 등을 거쳐야 한다. 다수의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해 통상 수개월씩 시간이 소요된다.
동작구는 보행 불편과 주차 방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신주 이설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상도동 244-291 일대에 설치된 통신주를 손봤다. 구는 “도로 확장에 따라 차량 통행 편의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한개를 철거하고 한 개는 이설했다”며 “지역에서 전신주를 손본 42·43번째 사례”라고 설명했다.
오는 2월에는 사당로16가길 25, 3월에는 만양로 52-3에 있는 전신주를 이설한다. 이어 상반기까지 사당로16사길 26과 동작대로 29, 노량진로 100에 있는 전신주 이설작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당초 오는 6월까지 전신주 30개를 옮길 계획이었는데 지난해 3월 조기 달성함께 따라 목표치를 50개로 높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전신주 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며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동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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