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정명여중, 필리핀서 한 달간 어학캠프

2026-01-21 23:30:07 게재

클락서 현지 학교 방문·수업 참관

실전형 영어 학습·문화교류 확대

목포정명여자중학교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필리핀에서 한 달간 국제교류 및 어학캠프를 운영한다.

목포정명여자중학교(교장 김민주)는 2026년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필리핀 클락 일대에서 ‘글로컬 필리핀 국제교류 및 어학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목포정명여중 어학캠프
목포정명여자중학교는 2026년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필리핀 클락 일대에서 ‘글로컬 필리핀 국제교류 및 어학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 아시아링크 어학원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학교 탐방 및 수업 참관과 문화 체험 그리고 어학 캠프 등으로 구성된다. 글로컬전남 국제교류 사업과 아시아링크 어학원(원장 한정숙)의 지원 및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되며 한정숙 원장은 3000여만원을 후원했다.

1월 16일에는 학생 18명과 인솔 교원 2명 등 총 20명이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 소재 공립 통합학교 달리스(DALIS·Dona Asuncion Lee Integrated School)를 방문했다. 달리스는 유·초·중·고 과정에 총 4800여 명이 재학 중인 학교다.

방문 당일 학교장 알린 C. 비달(Arlene C. Vidal) 박사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영어 수업 참관과 양국 지역 소개 및 문화 공연 교류 그리고 1:1 매칭 교류 및 선물 교환 순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의 버디 매칭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케이팝(K-POP) 공연과 한국 문화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목포정명여중 어학캠프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학교 탐방 및 수업 참관과 문화 체험 그리고 어학 캠프 등으로 구성된다. 사진 아시아링크 어학원 제공

학교는 1월 30일 현지 학생들과 교육 관계자를 어학원으로 초청해 케이푸드(K-Food) 체험을 진행하며 문화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말에는 아쿠아리움과 사파리 그리고 워터파크와 현지 마켓 투어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민주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배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3000여만원이 넘는 비용을 후원해 주신 한정숙 원장의 뜻이 큰 힘이 됐다”며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지구촌 공동체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 프로그램이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실효성 있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목포정명여자중학교는 1903년 개교한 전남 목포시 소재 사립 여자 중학교로 현재 18학급에 재학생 약 522명이 재학 중이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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