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어린이집·유치원 급식비 동일하게”

2026-01-23 20:31:50 게재

교육·보육 격차 없이 성장 지원

지원액 3150원 ‘전국 최대 규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6년에도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경기형 유보통합 안착을 위한 격차 없는 성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2일 “올해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사립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식비를 지원한다”며 “재원 기관과 관계없이 도내 모든 유아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에 발맞춰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을 선도교육청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그동안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급식비 지원 여부에 따라 교육·보육의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약 655억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약 10만명 이상의 어린이집 재원 유아가 혜택을 받는다.

특히 유치원과 동일한 급식비 지원을 위해 지원단가를 2023‧2024년 2690원, 2025년 3020원, 2026년 3150원으로 매년 늘려왔다. 이는 어린이집 급식비를 지원하는 전국 7개의 교육청 중 최고 지원단가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교육과 보육, 보육과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최고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보육의 보편적 질 개선 강화로 격차 없는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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