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HUSS 사업단, 일본 현장 연수로 지역재생 방안 모색

2026-01-23 23:30:27 게재

이동·지속가능성 주제로 교과 연계 실습 운영

광운대학교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사업단(단장 이혜영)은 교과목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 연수를 통해 실천형 융합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글로벌 모빌리티와 지속가능 솔루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공생 HUSS 국제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시 집중과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교과 연계형 현장 교육으로 기획됐다. 사업단은 ‘이동(Mobility)’을 핵심 주제로 설정하고,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연계한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광운대 HUSS 사업단은 일본 류츠케이자이대학과 일본통운, 온도 홀딩스, 야마토 홀딩스 등 현지 대학과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교과목을 공동 개발해 운영해 왔다. 이번 연수는 해당 교과목에서 다룬 이론을 해외 현장에 적용하는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광운대
‘글로벌 모빌리티와 지속가능 솔루션 프로그램’_단체사진. 사진 광운대 제공

참여 학생들은 센코 홀딩스 본사와 야마토 홀딩스가 운영하는 물류 거점을 방문해 물류 기업의 운영 방식과 지역 연계 전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사례를 살펴봤다.

사이타마현 요코제마치와 부코온천 지역에서는 온도 홀딩스와 협업해 3박 4일 일정의 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지역재생 방안을 팀별로 기획·제안했다.

프로젝트 최종 발표에서는 실행 가능성과 대상 설정을 기준으로 한 평가를 통해 1개 팀이 금상을 받았다. 팀을 이끈 박승연씨(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현장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과 산업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요시나리 토미타 요코제마치 정장은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제안이 다수 제시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영 단장은 “교과목에서 다룬 내용을 실제 지역과 산업 현장에 적용해 보는 과정이었다”며 “학생들이 이동과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지역 문제를 분석하는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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