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 건의

2026-01-26 18:13:58 게재

용인·안성·광주 등 7개 지자체

26일 국토부장관에 건의문 전달

경기 용인·안성·광주시장과 충북 진천군수는 2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추진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고 정부 설득에 나섰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 공동 건의문 전달식
26일 경기 용인, 안성, 광주와 충북 진천 등 4곳 지자체장이 김윤덕 국토부장관에게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보라 안성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윤덕 장관, 방세환 광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 광주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과 김보라 안성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국가철도망 핵심 사업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공식 건의했다. 이 건의문에는 이들 4개 지자체 외에 경기 성남시·화성시와 충북 청주시까지 모두 7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는 서울 강남(잠실)에서 광주,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까지 총연장 약 134㎞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을 아우르는 광역 교통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이들 7개 지자체는 지난해 10월 1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결의대회 및 공동 건의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15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 행정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이번 장관 면담 및 공동 건의문 전달은 협의체 출범 후 첫 공식 대외 활동이다.

7개 지자체는 이번 건의를 통해 해당사업 추진에 대한 연대와 협력 의지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고 앞으로 민자 적격성 조사와 후속 행정절차에 대해 공동 대응을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 JTX 사업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하고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적격성 통과 시 제3자 제안공고 등 후속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노선과 정차역이 확정될 예정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