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매월 24일은 ‘전세피해 예방의 날’”
2026-01-26 19:27:19 게재
전국 최초로 ‘24데이’ 지정
피해예방 캠페인 강화 취지
경기 안산시는 전세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매달 24일을 전세 피해 예방의 날(‘일명 24데이’)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세 피해는 발생 시 보증금 회복이 쉽지 않은 데다, 지원에 한계가 있어 피해자에게 장기간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주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다. 이에 시는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시는 우선 매월 24일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과 대학가 등 전세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전세사기 주요 유형과 사례를 안내하고 안전한 부동산 계약 절차와 유의 사항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록구·단원구 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해 민·관 합동 캠페인을 운영, 시민 대상 홍보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 차원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중앙역 인근에서 첫 캠페인을 펼쳤다.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30여 명의 공직자와 공인중개사가 참여해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 안내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제도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 중심의 정책을 지속 추진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