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성공위한 범정부 협업체계 구축

2026-01-28 13:00:00 게재

AX사업 전주기 원스톱 지원 … 우수 AX과제 국가차원 보급·확산

정부가 인공지능전환(AX)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기 위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범정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또 각 부처 AX추진의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는 ‘AX 원스톱 지원센터’, 행정안전부에는 ‘공공AI사업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제4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부 AX사업 전기 원스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33개 부처·청·위원회가 지난해 대비 5배 확대된 총 2조4000억원 예산을 투입해 공공·제조·국방·의료·농·수산·해양 등 전분야 AX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방안은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AX성공사례 창출로 이어가기 위해 범정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AX사업 전주기에 있어 정부 보유자원과 정책역량, 민간 전문성을 유기적·효과적으로 연계·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기획단계에서는 부처 수요 등을 반영해 ‘국가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정부 가용자원(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집중 투입한다.

아울러 AI전담기관, 분야별 AI전문가로 구성된 가칭 ‘AX자문단’을 운영해 희망부처(전담기관)를 대상으로 AX 기획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부처가 AX사업 기획에 참고할 수 있도록 분야별 AX성공사례와 주요 고려사항, 기술분야별 국내 주요기업·제품 정보 등을 담은 ‘AX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수행단계에서는 각 부처가 필요로 하는 GPU, AI모델, 인재 등 기술·인프라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화 AI 개발·서비스를 위해 GPU 자원이 필요한 경우 정부보유 첨단 GPU를 추가 지원(여유자원 활용)하고, 국가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이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우수한 AX과제는 추가적인 AI인프라 제공 등 후속 연구를 지원하고 국가차원에서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보급·확산도 지원한다.

아울러 AX사업을 통해 구축된 결과물(데이터, AI모델 등) 공개를 유도해 국가 차원에서 정부 재정이 투입된 AI기술·인프라가 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을 첨단 AI의 실험장으로 삼아 그간 개별적 AX사업을 통해 창출한 결과물을 한 곳에 집적·제공하는 가칭 ‘AI특화지구’를 조성한다.

이날 과기장관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의 국가연구개발 투자 청사진을 그리는‘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2026~2030년) 수립방향’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은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 투자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정부의 R&D 최상위 전략이다.

R&D 예산 배분·조정의 기준과 지침으로 활용된다.

이번 토의에서는 5년 내 확실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철저한 미션 지향 R&D 추진 △연구개발부터 시장창출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단절 없이 투자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는 원 팀 전략을 바탕으로 구성된 10대 성과창출·확산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됐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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