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흥행 예감
연어스테이크 한달 10만개
2월부터 오프라인 유통 확대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비비고 생선구이가 헬스앤웰니스(H&W) 트렌드와 맞물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0만개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선보인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가 간편한 조리 방식과 영양 설계를 앞세워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집에서 생선을 손질하고 조리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면서도 단백질과 오메가3 등 건강 요소를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을 활용해 연어 특유의 담백한 풍미를 살렸으며, 허브와 흑후추를 더해 비린맛을 최소화했다. 과열증기 오븐 조리 방식으로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고, 큰 뼈부터 잔가시까지 수작업으로 제거한 순살 형태로 먹기 편하게 설계했다. 전자레인지에 약 1분만 데우면 완성되는 간편함도 강점이다.
단백질 11g과 오메가3 지방산(EPA·DHA)을 함유한 고단백 제품으로, 밥반찬은 물론 샐러드 등 식단 관리 메뉴로 활용하기 좋다는 점도 소비자 호응을 끌어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2월부터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채널로 판매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온라인 중심 유통에서 벗어나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비비고 생선구이 제품군은 2019년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 출시 이후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5%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H&W 트렌드에 맞춰 맛과 영양, 편의성을 갖춘 생선구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