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LH, 동탄에 700병상 종합병원 건립

2026-01-29 11:06:42 게재

LH-고대 의료원 컨소시엄 협약체결

가칭 ‘고려대 동탄병원’ 건립 본격화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과 관련해 LH와 우선협상대상자인 ‘고려대 의료원 컨소시엄’이 사업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대 동탄병원 조감도
가칭 고려대 동탄병원 조감도. 화성시 제공

컨소시엄측은 이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가 아닌 의료복합개발 사업자가 됐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세부 협의를 진행했다. 컨소시엄에는 고려대 의료원을 비롯해 우미건설과 비에스한양 등이 시공사로,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은행이 자금담당으로 참여했다.

가칭 ‘고려대 동탄병원’은 700병상 이상 규모로 △AI기반 진료지원 시스템 △티지털 트윈 운영 △초연결 스마트 인프라 △임상데이터·바이오헬스·AI가 융합된 연구 플랫폼 등을 구축, 정밀 의료와 융복합 연구·인재양성 역량이 집약된 병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측은 향후 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의료기관 개설 관련 보건복지부 승인을 득한 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LH와 토지 매매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려대 동탄병원이 건립되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전문 인력 유입을 통해 화성시가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의료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 관계자에 따르면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병원 유치를 넘어 신도시 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화성특례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대규모 종합병원의 건립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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