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년 내일응원금’ 4월부터 시행

2026-01-29 11:17:55 게재

중소기업 재직 청년 대상

지역화폐로 100만원 지급

경기 화성특례시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내일응원금 사업’을 4월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내일응원금’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화성시 소재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19~39세 청년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화성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에서 청년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청년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에서 청년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화성시 제공

시는 중소기업에 6개월 근속한 청년에게 1차로 50만원을 지급하고 추가로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2차로 5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소득 안정을 돕는 한편 장기근속을 유도해 숙련된 인력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은 시비 100%로 총 2억200만원이 투입되며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올해 4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이후 서류 검토와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소득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 200명을 최종 선정한다.

‘청년 내일응원금’은 생활비 지원을 넘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복지 격차로 인한 청년들의 이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고용 안정을 동시에 해소하는 정책이다. 특히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정책 효과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 내일응원금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해온 청년과 그 곁에서 지역경제를 지켜온 소상공인 모두에게 시가 보내는 동행의 메시지”라며 “이재명 정부의 청년정책 기조에 발맞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로 인한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완화하고 청년들이 화성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