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과학기술 혁신'에 1082억원 투자

2026-01-30 13:00:03 게재

과기정통부, 계획 확정

‘4극3특’ 중심 지원

정부가 올해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108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그간 중앙 주도로 추진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스스로 기획하고 수행하는 ‘지역 자율형 연구개발(R&D) 체계’로 전면 전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6년도 지역과학기술혁신 및 학・연협력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역 연구개발혁신지원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등 세 가지 핵심 사업이 중심 내용이다.

우선 지역연구개발혁신지원 사업은 890억원을 투자해 ‘4극3특’을 중심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부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등 4극은 각 131억원 규모를 지원하고 강원 전부 제주 등 3측은 각 88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4극은 미래 신산업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3특은 과기원 협력형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은 4개 권역 지역대학과 출연연이 공동 협력 플랫폼(UNI-CORE)을 통해 수소 첨단모빌리티 등 지역의 신기술 개발, 기술이전 및 창업, 인력양성 등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1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역 수요에 기반한 인재양성과 기술사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은 딥테크 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출연연을 중심으로 지역 연구기관・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업과 기술사업화, 기업 스케일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92억원을 투자해 대전지역 양자(표준연)・AI 첨단로봇(KAIST), 광주지역 AI 반도체(ETRI)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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