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2026-02-03 09:27:54 게재

광진구 22개 기관 협력

김경호 구청장
김경호 구청장이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발달장애인 주민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한다. 3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광진구는 특히 발달장애인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22개 기관과 협력해 연령과 생활 단계에 맞춘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에는 발달 특성을 고려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성인기 이후에는 지역사회 활동과 일상생활을 돕는 방향으로 지원을 이어간다.

18세 미만은 언어 인지 감각 행동발달 등 분야별 재활치료를 지원한다. 학령기 아동·청소년에게는 방과 후 여가활동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더했다. 학교 밖에서도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고 활동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성인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일상생활 전반에 보다 세심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배움과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일상생활 교육을 비롯해 직업 체험과 문화·예술 활동,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부모와 보호자를 위한 상담 서비스도 마련해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등 정서적인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한해 18세 미만 465명, 성인 93명, 부모와 보호자 7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올해는 더 많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서비스 제공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돌봄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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