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지역맞춤형 771명 채용

2026-02-03 13:00:43 게재

전년 대비 112% 증가

대구시가 공무원 채용 시 ‘대구지역 내 거주지 제한 요건’을 폐지한 지 3년만에 처음으로 올해 공무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신규공무원 채용 규모를 771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과 시험 일정, 시험 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 시험 계획을 2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시 신규공무원 선발인원은 7급 14명(일반행정 5, 수의 9), 8·9급 743명(일반행정 및 시설 등), 연구·지도직 14명 등 26개 직류 총 771명이다. 전년 대비 407명 증가(증 112%)했다.

시는 “통합돌봄과 재난안전상황실 전담인력 보강 등을 통해 시민안전과 민생안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인공지능 정책 등 핵심 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채용 인원은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다. 최근 3년 내 채용인원은 2023년 422명, 2024년 210명, 2025년 364명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인재 보호를 위한 ‘대구 지역 내 거주지 제한 요건’이 다시 적용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지난 2024년 7월 지역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공직의 개방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거주지 제한 요건을 폐지한 바 있다.

시는 그러나 거주지 제한 폐지 이후 지역청년에 대한 역차별 등으로 찬반 논란이 일자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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