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곶감으로 ‘이달의 임업인’에
2026-02-05 13:00:49 게재
전대현 대현농산 대표
40년 부친 임업 이어받아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상주시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대현농산 전대현(51·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전 대표는 40여년간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해 온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임업을 시작했다. 아버지를 따라 표고버섯 재배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역 특산물인 상주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전통을 계승하고자 곶감으로 품목을 전환했다.
전 대표는 고품질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묘목을 심을 때부터 수확에 용이한 형태로 감나무 재배지를 가꾸며 정성을 쏟았다. 곶감 생산을 위해 스마트 건조시스템을 도입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의 온도와 습도에서 곶감을 숙성·건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단순 생산과 판매만으로는 소득 창출에 한계가 있어 곶감을 빚는 전통이 신라시대부터 유래됐다는 설에서 착안해 ‘신라의 궁궐’이라는 뜻을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 ‘라궁’(羅宮)을 출시했다.
현재 전 대표는 직접 생산한 감과 지역 임가 수매량을 합쳐 연간 30여톤 규모 고품질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곶감은 ‘상주시 우수농특산물’로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전 대표는 임산물 공동브랜드 ‘숲푸드’를 활용해 연간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