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백미 기부

2026-02-05 13:00:32 게재

성남시에 7500포

28년 연속 선행

에이스경암의 안성호(사진) 이사장(에이스침대 대표)이 설을 맞아 5일 백미(10kg) 7500포(2억1000만원 상당)를 성남시에 기부했다. 기부된 백미는 성남지역내 취약계층 생활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스경암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명절만큼은 그 누구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신념 아래 한해도 거르지 않았다. 28년간 누적 기부량은 16만7760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2억3000만원 규모다. 최근 쌀값이 상승에도 오히려 기부량을 늘리며 사회공헌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줬다.

경암은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지원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생계부담이 커진 이웃을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이사장은 선친의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백미기부 외에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매년 겨울 임직원과 대리점주와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연탄 34만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했다.

루게릭병 환우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세계 최초의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기금과 의료·간병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총 4억원을 기부했다. 2019년 강원도 고성, 2022년 동해안, 2025년 경상도 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총 11억원을 기탁했다.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누적 15억원을 기부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에이스경로회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하루 200명 분량의 무료 급식과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안성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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