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소재 ‘퓨로텍’ 시장공략 박차
2026-02-05 13:00:26 게재
인도 최대 소재전시회
B2B시장 공략 속도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의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5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최대 산업소재박람회 ‘플라스트인디아’에 참가해 ‘퓨로텍’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에 따르면 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자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나 오염 등을 막는 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소재다.
LG전자가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전시회에서 퓨로텍기술을 기업간거래(B2B)의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해 아시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전시관에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정수기 등 가전을 비롯해 건축자재 위생용품 식품포장 의료장비 등 생활 밀착형 제품군에 퓨로텍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베트남 하이퐁공장에 두번째 유리 파우더 생산거점을 구축해 연내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LG전자는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연간 450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최근 퓨로텍과 관련해 유럽과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항균제 관련 규제 등록을 마쳤다. LG전자는 2013년 북미에 출시된 오븐에 기능성 유리 파우더를 첫 적용했다. 현재까지 420건의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