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패션사업으로 외연 넓히기
애슬레저 이어 일상복
단독 브랜드로 육성 강화
GS샵이 패션사업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애슬레저(운동+여가)에 이어 일상복 단독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년층 패션 흐름을 가장 잘 아는 홈쇼핑이 직접 패션시장에 뛰어든 경우다.
GS샵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입기 좋은 데일리 캐주얼 브랜드 ‘스튜디오 디페’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스튜디오 디페는 매일 입는 옷일수록 착용감과 활용도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편안함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살려주는 데일리웨어를 지향한다는 게 GS샵 측 설명이다.
GS샵 측은 “홈쇼핑 패션시장과 고객 구매 패턴을 살펴본 결과 일상복이 지나치게 편안함에만 초점이 맞춰지거나 반대로 트렌드를 과도하게 반영해 실제 활용도가 낮은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부담 없이 자주 입을 수 있으면서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 옷을 핵심 콘셉트로 스튜디오 디페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디페는 강한 콘셉트나 로고보다 착용 경험을 우선한다. 일상은 물론 가벼운 외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트렌드를 과하지 않게 반영하고 홈쇼핑 고객의 착용 환경을 고려해 핏과 소재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가격대는 합리적인 중저가로 설정했다.
첫 상품은 총 3가지로 7일 ‘더 컬렉션’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GS샵은 올해부터 토탈 패션 브랜드로 카테고리(영역) 확장을 선언하는 등 단독 패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 ‘분트로이’를 통해 애슬레저시장에 진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