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국회 과방위, 양자 포럼 개최

2026-02-08 10:58:44 게재

국가 양자 전략·산학연 협력 방안 논의

KAIST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Quantum Leap!을 위한 양자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양자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양자 과학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종합 대응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과방위가 주최하고 KAIST가 주관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KAIST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정부와 정부출연연, 학계를 연결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제1차 양자종합계획과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 △정부출연연·대학의 양자 연구 성과 △양자 기술 공급망과 산업화 전략 △양자 인재 양성 방안 등이 다뤄졌다.

발제 세션에서는 과기정통부 심주섭 양자혁신기술개발과장이 정부의 양자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최재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기술연구소장과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양자기술활용연구거점사업단장이 정부출연연의 연구 성과와 공급망 전략을 소개했다.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은 ‘양자 인재 양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김동규 KAIST 물리학과 교수, 권상일 DGIST 교수, 이용호 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 등이 참여해 연구 성과의 산업화와 생태계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KAIST는 양자대학원 운영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싱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 대학과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부출연연과의 공동지도교수제 등을 통해 교육·연구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 기술은 국가 산업 경쟁력과 기술 주권과 직결된 분야”라며 “정책과 연구, 산업을 잇는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과 보좌진, 정부출연연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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