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미래교육원, 은평구 도서관서 ‘AI 오픈칼리지’
서울 RISE 사업 일환 … K-컬처 기반 지역 평생교육 프로그램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은평구 구립 은뜨락도서관과 협력해 ‘AI 오픈칼리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8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RISE 사업의 단위과제인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추진 과정의 일환으로,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 자원을 지역 공공 인프라와 연계해 성인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지역 기반 평생교육 모델로 기획됐다. 세종대 미래교육원은 대학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이 생활권 내에서 고등교육 수준의 전문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세종대 미래교육원의 특화 분야인 댄스, 패션, 식음료(F&B), 웹툰·애니메이션 등 K-컬처 영역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 가운데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여행과 웹툰을 결합한 창작 교육과 애니메이션 기획 전략을 다룬 두 개의 과정이 진행됐다.
‘나만의 여행 웹툰 드로잉’ 과정은 개인의 여행 경험을 웹툰 서사로 재구성하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드로잉 기초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스토리 기획, 캐릭터와 장면 구성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웹툰 창작 경험이 없는 성인 학습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K-애니메이션 흥행 스토리텔링 전략’ 과정에서는 현직 애니메이션 프로듀서가 참여해 흥행 사례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기획 구조를 분석하고, 세계관과 캐릭터 중심의 지식재산권(IP) 전략과 글로벌 시장을 고려한 기획 방향을 소개했다.
두 과정은 은평구 구립 은뜨락도서관을 거점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됐으며, 서울 지역 성인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학 캠퍼스를 벗어나 공공도서관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꼽힌다.
김나영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장은 “서울 RISE 사업의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를 수행하며 대학 교육 자원의 지역 연계 방식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며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 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