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가스안전 잊지말고 챙기세요”

2026-02-09 13:00:28 게재

가스안전공사 안전수칙 공개

보일러 공간 환기여부 확인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 연휴는 귀성·귀경객의 이동과 함께 여행·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다.

고향집 방문, 야외활동 등 가스사용 환경이 평소와 달라지는 명절에는 사소한 무관심이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가스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연휴기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속 기본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가스안전 수칙이다.

설 연휴를 맞아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외출 전날 보일러 설치공간이 환기가 잘 되는지 확인하고, 보일러와 연결된 가스 배관에 비누거품을 묻혀 점검하는 것이 좋다.

사용하지 않는 휴대용 부탄캔도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으로 옮겨 보관한다.

집을 나서기 전에는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 주밸브(LP가스는 용기밸브)가 잘 잠겼는지 확인해야 하고, 귀가 후에는 우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명절에는 가스레인지 사용시간이 평소보다 늘어난다. 이 과정에서 창문을 닫은 채 장시간 조리할 경우 일산화탄소가 실내에 축적될 수 있어 수시로 환기가 필요하다.

LPG를 사용하는 경우 고무호스가 갈라지거나 빠져 있지는 않은지, 가스레인지 불꽃 색이 정상(파란색)인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다.

보일러 안전확인도 필수다. 만약 파손이나 변형이 의심된다면 보일러 설치업체 등에 연락해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배기통 상단에 고드름이 생겼을 경우 119에 연락해 제거를 요청할 수 있다.

또 설 연휴기간을 이용해 캠핑과 차박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휴대용 가스기기 사용도 증가한다.

특밀폐된 텐트나 차량내부에서 가스버너나 난로를 사용하는 것은 질식 및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있어 환기구를 확보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사용하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동식 부탄연소기를 사용할 때에는 △부탄캔과 열원 가까이 두지 않기 △과대불판 사용하지 않기 △사용 후 버너와 부탄캔 분리하기 △이중 적재·나란히 사용하지 않기 만으로도 부탄캔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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