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린’으로 국가청렴도 높인다

2026-02-11 13:00:24 게재

권익위 ‘26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계획’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K-CLEAN’ 평가모형을 정립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적용한다.

권익위는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상학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에서 2025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중앙과 지방정부를 포함해 총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공립대학은 지난해 16곳에서 올해는 33곳으로 늘었고, 광역자치단체 산하 지방공사·공단도 19곳에서 33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와 청렴도 감점 영역별 평가결과를 종합해 기관별 등급이 산출된다. 청렴도 감점은 지난해까지 각 평가영역별로 실시됐으나 올해부터는 통합 개편됐다.

권익위는 특히 ‘K-CLEAN’이라는 청렴노력도 평가모형을 정립해 반부패 추진기반 마련부터 청렴정책·제도 이행실적, 반부패 추진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K-CLEAN’은 기관장의 리더십, 인적·물적 자원 배분 등을 통한 반부패 추진 기반 마련을 핵심(Keystone)으로 ‘청렴문화 확산(Culture)’ ‘부패통제강화(Law)’ ‘부패유발요인해소(Eliminate)’ ‘부패예방제도운영(Adoption)’ ‘반부패협력강화(Network)’ 등 분야로 구성된다.

이명순 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은 “종합청렴도 평가제도를 통해 국가청렴도 20위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자율적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노력을 계속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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