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사회혁신대학포럼’ 열고 산·학·연·관 협력 모델 모색

2026-02-17 21:03:46 게재

사회적경제·ESG 인재 양성 논의

리빙랩·프로보노 등 지역 연계 성과 공유

가톨릭대 RISE사업단 지역협력센터는 지난 6일 중앙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2026 사회혁신대학포럼’을 열고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13일 가톨릭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사회적 경제와 ESG, 지역 협력 등을 중심으로 대학·정부·기업·시민사회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사회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방향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다자간 협력 구조 구축 필요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경기도 사회적경제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혁신 정책 추진 현황과 지역 기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포스코 지속가능연구소·상상우리·사회연대은행 등 민간기관은 ESG 경영과 사회적경제 지원 경험을 발표하며 공공과 민간의 역할 연계를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대학 역할 △사회적경제·ESG 인재 양성 체계 △민관학 협력 모델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대학이 교육과 연구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의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점이 주요 논의로 제시됐다.

가톨릭대 지속가능사회연구소는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리빙랩·프로보노·지역 연계 인턴십 성과를 소개했다. 지역 현안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운영과 시민 참여형 연구가 사회혁신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라준영 지속가능사회연구소장은 “사회혁신은 지역과 사람을 중심으로 한 실천적 경험에서 출발한다”며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사회혁신대학포럼을 정례화하고 참여 대학과 기관을 확대해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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