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아제르바이잔 언어대와 업무협약
전통예술 강좌 공동 활용·학술대회 추진
한국학센터 운영 협력·연구 거점 구축 논의
숭실대 한국학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은 지난 3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아제르바이잔 언어대학교와 한국학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숭실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 전통예술·문화 분야 K-MOOC 강좌를 공동 활용하고 한국학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카말 압둘라 아제르바이잔 언어대 총장과 차봉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양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K-MOOC 강의 콘텐츠 공동 활용 △한국학 관련 국제학술대회·세미나 공동 개최 △아제르바이잔 언어대 한국학센터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타 학술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제르바이잔 언어대는 한국학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숭실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콘텐츠와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숭실대 내 아제르바이잔 관련 연구 거점 설립 가능성도 함께 논의됐다.
숭실대 한국학연구소는 2028년까지 K-학술확산연구사업을 수행하며 한국 전통예술 관련 K-MOOC 강좌 10편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콘텐츠의 해외 확산과 한국학 연구 협력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차봉준 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한국학 교육과 연구 확산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통예술 분야 교육 콘텐츠의 해외 공유를 통해 한국학 국제화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