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김용선 교수, 정년 앞두고 개인전 ‘색동서재’

2026-02-18 08:53:57 게재

19~27일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 … 100호 대작 45점 전시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김용선 교수(작가명 김천정)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31번째 초대 개인전 ‘색동서재’를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100호 규모 대작 45점으로 구성됐다. 정년을 앞둔 시점에서 작가의 회화 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다.

김천정의 ‘서재’는 책을 보관하는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사유와 삶이 교차하는 상징적 장소로 설정됐다. 화면에 나타난 색동은 감정과 기억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한 조형 요소로 사용됐다.

금보성 관장은 “김천정의 작업은 전통 색채를 현대 회화 언어로 확장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내외에서 개인전 31회를 열었다. 400회 이상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했고 대한민국미술대전·경기미술대전 심사위원, 서울시미술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삼육대에서 부총장, 학생처장, 박물관장 등을 맡았으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2월 말 정년퇴임과 함께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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