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모바일 임신증명서 확대
2026-02-19 13:00:04 게재
‘가치자람’에서 신청
공공시설 이용 간편
충북도가 2월부터 모바일 임신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한다. 임산부가 별도의 종이서류 없이 공공시설 우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조치다.
충북도는 디지털 임신증명서 발급 사업을 ‘충청북도 가치자람 플랫폼’으로 일원화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임신증명서는 기존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제출 없이 이미지 파일 형태로 내려받아 휴대전화에서 바로 제시할 수 있다. 지난해 민간 앱을 통해 발급받았던 대상자도 동일하게 재발급이 가능하다.
발급된 증명서는 임신진단일로부터 분만(예정)일 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도내 공공시설 163곳에서 운영 중인 임산부 패스트트랙과 전용주차구역 이용에 활용되며, 청남대·조령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시설에서도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2023년 ‘임산부 예우 및 출생·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임산부 지원 정책을 확대해왔다. ‘맘편한 태교패키지 지원’과 ‘군 지역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시에도 모바일 임신증명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신청은 가치자람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곽인숙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모바일 임신증명서 발급과 함께 임신·출산 관련 정책 정보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라며 “임산부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