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유엔대학 협력 글로벌 리더 캠프 운영
도쿄서 안보리 모의협상·ESG 실천 교육 진행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은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유엔대학과 공동으로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 양성 캠프’를 운영했다.
20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기구 현장 기반 체험형 교육으로 △유엔대학 미래 리더 부트캠프 참여 △국제기구 전문가 특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모의협상 △도쿄도시대학 방문 및 현장 탐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활동 △성과 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유엔 체계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전략, 안보리 의사결정 절차를 학습했다. ‘베네수엘라 위기’를 주제로 진행된 모의협상에서는 국가별 입장문 작성, 비공식 교섭, 수정안 조율, 결의안 표결 등 실제 회의 절차를 단계별로 수행했다.
도쿄도시대학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도시계획과 스마트시티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 도시 발전 전략을 살폈다. 신주쿠 일대 현장 탐방을 통해 상업지구 구조와 공공공간 설계, 도시 인프라 운영 방식도 분석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활동으로는 도쿄 고려박물관 한국 역사 전시 다국어 안내 개선, 일본 환경단체 활동 벤치마킹, 친환경 매장 관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캠프 종료 후에는 포스터와 영상 공모전을 통해 학습 성과를 정리하고 우수작을 선정했다.
참가자 30명 전원이 프로그램 추천 의향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임영빈 행정학과 교수는 “국제기구 학습, 도시 현장 분석, 사회공헌 실천을 결합한 통합형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며 “대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HUSS 글로벌공생 컨소시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광운대·국민대·선문대·영남대·호남대가 참여해 3년간 총 90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지속가능 분야 융합 인재 25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