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그린 ‘안중근 참모 중장’
금천구 뮤지컬 ‘영웅’ 무대에
오는 28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서울 금천구가 청소년들이 그린 ‘안중근 의사’를 무대에 올린다. 금천구는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로 완성된 ‘영웅’을 오는 28일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2012년 레미제라블을 시작으로 12년째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통해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지난 2021년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뮤지컬 전문 교육‧창작 공간 ‘금천뮤지컬센터’를 개관하고 문화예술 참여를 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 인재 육성에 앞장서 왔다. 금천문화재단이 쌓아온 기법에 뮤지컬센터가 더해지면서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가 매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영웅을 무대에 올린다. 안중근 참모 중장과 동지들의 독립 의지와 숭고한 사명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오디션으로 중·고생 26명을 선발해 공연을 준비해 왔다. 3개월간 연기 노래 안무 등 총 200시간 이상 연습을 거쳐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공연은 28일 오후 1시와 5시 두차례 열린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사전에 정보무늬(QR코드)로 예약한 뒤 현장에서 좌석을 안내받으면 된다. 전석 무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열정과 노력을 쏟아 무대를 준비한 만큼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술 인재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창작을 포함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남권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당당히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