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봄 음악으로 맞는다

2026-02-23 13:05:00 게재

송파구 3월 10일 ‘신춘음악회’

서울 송파구 주민들이 음악으로 2026년 봄맞이를 한다. 송파구는 다음달 1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6 송파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춘음악회는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하는 ‘송파 문화공연’ 중 올해 첫 무대다. 구는 새봄을 맞아 주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전달하기 위해 클래식의 웅장함과 국악의 깊은 울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기획했다. 구는 “특히 오페라 아리아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과 현대적인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공연이 관객들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파 신춘음악회
송파구가 오는 3월 10일 오후 5시부터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 송파구 제공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약 120분간 진행된다. 1부에서는 송파구립교향악단과 송파구립합창단이 손발을 맞춘다. 메조소프라노 김향은, 테너 노경범, 바리톤 박정민, 소프라노 김서영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능 일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명곡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박상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케이비에스(KBS)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가야금 명인 최 진, 소리꾼 김준수와 경기민요 예술가 송소희가 무대에 오른다. ‘어사출두’ ‘달무리’ ‘아름다운 나라’ 등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국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번도 전석 무료다. 예매는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네이버 예매에서 시작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봄기운 가득한 신춘음악회를 통해 희망차게 새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올해도 다양한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주민들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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