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전 군포시장 “검증된 행정력으로 위기 극복”

2026-02-23 15:51:45 게재

23일 시청 브리핑룸서 출마 선언

도시정비국·AI 주권도시 등 약속

한대희 전 군포시장이 23일 “책임 있는 리더십과 검증된 행정력으로 군포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며 군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대희 전 군포시장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 한대희 예비후보 제공
한대희 전 군포시장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 한대희 예비후보 제공

한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시간 뼈아픈 성찰의 시간을 지나 오직 군포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그리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의 미래를 그릴 리더십은 사라지고 현 시정 책임자의 사법리스크가 시민의 불안과 부끄러움이 된 지금의 군포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진실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무너진 시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체된 군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군포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렸던 사람으로서, 그 설계를 완성해야 할 소명이 있다”며 △도시정비국 신설 △금정역 일원 핫플레이스로 조성 △보편적 기본돌봄 체계 구축 △시민주권도시 완성 △확실한 재원대책으로 주요 사업(철도지하화 산본천복원 등) 매듭 등 5가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41년 동안 군포에 살며 시민과 함께해온 깊은 인연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며 “고 이해찬 총리를 모시며 배운 공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 전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하은호 현 시장에게 0.89% 포인트 차이로 패한 바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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