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AI 기업교육’ 고객사 4배 성장

2026-02-24 14:18:02 게재

매출도 2배 늘어, 직무특화 실전형 교육 효과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지난해 인공지능(AI)교육을 의뢰한 기업 수가 직전년(2024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도 2배 이상 성장했다. 기업에서 AI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덕이다.

24일 휴넷에 따르면 최근 몇년 사이 기업들의 AI교육 트렌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기본개념이나 단순한 도구 사용법을 익히는 단계에서 나아가 각 기업의 상황과 개인의 직무에 맞는 실무형 교육을 요구하는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다. AI활용이 모든 직무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휴넷은 직무별 업무 시나리오에 맞춘 AI활용 교육프로그램 ‘AI 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전 직원 대상 기초과정부터 직무별 과정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모든 과정은 현업 적용을 목표로 설계됐다.

일례로 제조기업 P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교육을 도입해 문서 작성 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을 높였다. 금융기업 K사는 리더급을 대상으로 생성형 AI교육을 실시해 데이터 요약과 시나리오 분석 등 직급에 맞는 실무활용 역량을 강화했다.

휴넷 AI교육의 또 다른 강점은 사전진단부터 교육, 현업 적용까지 전 과정에 AI를 접목한 점이다. 온라인교육에서는 AI 튜터와 AI 노트 등이 학습을 돕는다. 학습 전반에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학습방식을 도입했다.

휴넷은 한발 더 나아가 AI 역량진단과 AI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을 연내 추가로 개발하고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학습관리시스템(LMS)도 고도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기업이 원하는 것은 AI학습 자체가 아니라 직원들이 AI로 실제성과를 내는 것”이라며 “휴넷은 초개인화 학습과 실시간 평가·피드백이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기업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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