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차량으로 현장 체험학습 떠나요
노원구 ‘창의체험버스’
서울 노원구가 청소년들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차량을 지원한다. 노원구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노원 창의체험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원구는 앞서 지난 2013년부터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행정차량이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를 활용해 간헐적으로 지원했는데 현장 만족도가 높아 정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한해 269회 운행한 창의체험버스를 이용한 청소년은 7355명에 달한다. 구는 34인승과 45인승 47인승 행정차량에 더해 45인승 전세버스까지 편성해 학생들을 지원한다. 연간 315회 이상 운행이 가능하다.
창의체험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내 교육자원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과 노원수학문화관 등 학교 밖 교육시설이다. 불암산 나비정원과 노원에코센터 등 자연 분야, 노원문화예술회관과 노원어린이극장 등 문화예술시설, 노해체육공원 수락산스포츠타운 등 생활체육분야 시설도 운행한다. 월계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등 도서관 분야, 청소년 아지트 등 청소년 전용공간, 지역 공동체 시설도 창의체험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시설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이다. 구는 올해도 다양한 시설을 운행해 지역 교육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노원구는 학급 단위 체험이 가능한 시설 목록을 비롯해 이용 시간과 체험 소요 시간 등이 담긴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포해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버스는 초·중·고교와 특수학교뿐 아니라 아이휴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도 이용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이 함께 가르치고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