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 IP출원 역대 ‘최고’
1월 특허출원 45.2%↑
상표출원 39.5% 증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새해 첫달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출원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5일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올 1월 지식재산권 출원은 5만6458건이다. △특허 2만3365건 △상표 2만8085건 △디자인 4773건 △실용신안 235건 등이다. 지난해 1월(4만679건)과 비교해 약 39% 증가했다. 역대 1월 출원 중에 최고치다.
국내 특허출원은 2만3365건으로 전년 1월(1만6092건) 대비 45.2% 늘었다. 1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표·디자인 출원도 각각 약 39.5%, 10.9% 확대됬다.
설 연휴로 인해 출원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증가율이다.
지재처는 “주요 다출원기업들의 지속적인 출원 확대와 함께, 소규모 창업 활성화에 따른 개인·중소기업 등의 출원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상표출원의 경우에도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홍보와 투자유치 등을 염두에 둔 선제적 상표권 확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출원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특허출원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개인의 특허출원은 5478건이다. 지난해 12월 출원 건수(5067건)를 넘어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찍었다. 전년 1월(1766건)과 비교해 약 3배 이상 증가(증가율 210%)한 수준이다. 중소기업 특허출원도 5758건을 기록하며 전년 1월(3850건)보다 약 50% 증가했다. 개인 출원 증가는 챗GPT 등 인공지능(AI)기술 확산을 계기로 ICT나 정보서비스업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1인창업이 활성화되면서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