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농산물 인증 농가 지원신청 봇물
2026-02-26 13:00:04 게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2026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신규·갱신 희망 농가 를 모집한 결과 650여건이 신청됐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인증은 약 240건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380여건(약 3000호 농가)이 신청해 모집 규모를 넘어섰다. 갱신 신청을 포함하면 총 650여건(약 7000호 농가)이 접수됐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취득한 농가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경우 이를 공식 인정하는 것이다. 농업 분야 탄소 감축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인증 농가는 저탄소 인증 마크를 부착해 탄소 저감 농산물임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7월까지 최종 심사를 거쳐 품목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농가를 적합 농가로 확정하고, 8월 중 저탄소 농산물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업인 탄소 감축 실천이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이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