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향사랑기부로 ‘마을빨래방’ 개소
입면 지정기부사업 결실
무료로 세탁 서비스 제공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지정기부 사업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입면 마을 빨래방’을 개소했다.
26일 곡성군에 따르면 입면농협이 지난 26일 주민 편익 증진과 실질적 복지 실현을 위한 ‘입면 마을빨래방’을 개소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입면 마을빨래방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시설로 고향사랑기부가 지역 생활복지 기반시설 확충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마을 빨래방은 입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세탁실 운영과 함께 마을별 방문 수거 및 배달 서비스를 병행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 또 대형 세탁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상 세탁시설 접근성이 낮고 이불 등 부피가 큰 세탁물 처리에 부담을 느끼는 가구가 많아 주민 불편을 해소할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단위의 소통과 돌봄을 강화하는 지역 공동체 거점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4월까지 9개월 동안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전국 각지에서 곡성군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참여 속에 결실을 보게 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운영 성과를 꼼꼼히 점검하고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며 “이후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다양한 주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마을빨래방 설치 지원사업 △유기 동물 보호센터 설립 지원사업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