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주민들 역대 최고로 마음 모았다
2026-03-04 13:04:58 게재
‘따뜻한 겨울나기’ 26억 모금
목표치 초과해 148.7% 달성
서울 중랑구 주민들이 지난 겨울 역대 최대 규모로 마음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랑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총 26억여원을 모금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중랑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겨울 중랑구는 성금 8억여원과 18억7000여만원 상당 성품까지 총 26억여원을 모금했다. 당초 목표했던 18억원과 비교하면 148.7%를 달성했다.
특히 기업과 단체에서 대규모로 물품을 기탁하면서 성품 모금액이 전년 대비 172% 상승했다. 8억2000만원 상당 스포츠마사지겔과 9000여만원 상당에 달하는 어린이용 장난감 등 취약계층 건강과 아동 복지를 고려한 맞춤형 기부였다. 여기에 주민들이 정성을 담은 성금 8억여원이 더해져 나눔 온도를 한층 높였다.
18억7000여만원 상당 성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위탁가정아동 등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만5000여 가구에 우선 전달됐다.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역대 최고로 온기를 모아주신 주민과 기업, 단체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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