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5일제 시범사업 참여하세요”

2026-03-04 13:00:03 게재

경기, 27일까지 기업 모집

임금보전·컨설팅 등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26년 경기도 주 4.5일제 시범사업’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현장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의 안착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노사 합의를 통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되 임금은 삭감 없이 유지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 경기도 제공

재단은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과 노동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현재 지난해 선정된 기업 97곳과 공공기관 1곳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7만원(주 5시간 단축 기준)의 임금 보전 장려금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500만원 한도에서 근로시간 단축 정착을 위한 컨설팅과 근태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채용장려금을 새롭게 도입한다. 근로시간 단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력 공백을 완화하고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신규 근로자를 채용하면 1인당 월 8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7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와 재단은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검증된 근로시간 단축 모델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 문화가 지역 산업 전반에 자리 잡아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광역사업팀(031-270-9839)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