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3일 동탄트램 건설공사 입찰 공고

2026-03-04 22:12:55 게재

올해 하반기 우선시공분 착공 목표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조달청을 통해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 입찰공고를 게시하고 사업 추진 절차를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동탄 트램 조감도. 화성시 제공
동탄 트램 조감도. 화성시 제공

3월 3일자로 공고된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는 총연장 34.4㎞ 중 31.55㎞ 구간에 해당된다. △망포역-동탄역-방교동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를 연결하는 노선(정거장 33곳, 차량기지 1곳)으로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입찰방식은 실시설계와 공사를 통합해 수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Fast-Track)으로 공사 기간은 1590일, 공사 예정금액은 약 6932억원이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사업 여건을 재검토한 뒤 일부 입찰 조건을 조정한 바 있다. 현장 여건을 고려해 공사 기간을 기존 43개월에서 53개월로 조정했다. 최근 건설 물가 변동을 반영해 총공사비를 6834억원에서 6,932억원으로 변경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변적 요소인 위·수탁 지하 매설물 이설 비용을 사후원가 검토(PS) 항목으로 지정하는 등 화성시가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건설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였다.

시는 향후 입찰참가 자격 사전심사(PQ), 현장 설명회 및 기술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낙찰자를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우선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동탄 도시철도는 동탄지역의 광역교통 체계를 보완하는 주요 교통 인프라”라며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입찰을 진행하고 사업이 계획에 맞춰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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