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고용률 3년 연속 ‘서울 최고’
2025년 하반기 기준
전체·여성 고용 1위
서울 영등포구가 고용률 부문에서 3년 연속 서울시 정상을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영등포구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모두 서울시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청년 고용률도 상승세다. 15~29세 고용률이 직전해 3위에서 2위로 뛰었다.
영등포구는 경기 침체와 민생경제 위축 속에서도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1만4000개 일자리 연계 및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노인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노숙인 등 1만5642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목표치를 112%를 초과 달성했다. 구는 “일자리 지원 정책을 전방위로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구는 취업박람회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 만남 기회를 늘렸다.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확대 개소해 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과정 등 4차 산업 분야 교육을 운영해 청년들 취‧창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는 올해도 1만4107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요양보호사 병원동행매니저 등 돌봄 분야 역량강화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전기기능사와 조경기능사 자격 취득 과정 등 수요가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취업 기회를 넓힌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중장년과 청년은 물론 65세 이상 주민에게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확대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영등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구직자 기업 모두의 덕분”이라며 “주민 삶과 직결되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