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꿈 찾도록 구청이 쏜다

2026-03-05 13:00:02 게재

중구 ‘진로체험카드’

서울 중구가 청소년들이 꿈을 찾도록 지원한다. 중구는 다양한 진로 탐색과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체험카드’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1학년과 13세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역에서 체류하는 외국인 청소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0만원씩, 연간 최대 20만원이다. 카드는 12월 15일까지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해야 한다.

청소년들은 카드를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진로·직업 체험부터 문화·예술 활동, 공연·전시 관람, 체육시설과 서점 이용 등이 가능하다.

중구가 청소년들에게 연간 20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진로케험카드를 지급한다. 사진 중구 제공

중구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4개월에 걸쳐 시범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효과를 확인했다. 청소년들은 진로체험과 상담 분야부터 영화·공연·전시 체육·문화센터 서점 등에서 총 1774건을 사용했다. 전체 사용분 중 89%에 달한다.

올해는 신청 절차를 한층 개선했다. 구 누리집과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11월 15일까지 신청하고 방문이나 우편으로 카드를 받으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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